이 책을 읽고 나서 혼란을 좀 겪게 되었다.

 

포퍼의 '반증 가능성이 있어야 과학이다' 라는 것과 '열린 사회가 되어야 한다' 라는 것에

매우 공감하면서 책을 읽다가

토머스 쿤의

'현재 과학자들은 대부분 반증 가능성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패러다임이 생겼을 때 일단 무조건 따라간다' 

라는 말을 듣고 또 고개를 끄덕였다

 

나 역시 어떤 철학 가치관이 한번 생기면 그것이 어떤식으로든 결론이 날 때까지는 일단 끝까지 해본다.

그리고 진짜 이렇게 해도 안되는구나.. 하는게 생기면 다른 방법을 생각한다.

 

물론 토머스쿤과 같이 우리가 패러다임에 휩쓸려 가는 존재이라 하더라도,

칼 포퍼가 말한 것처럼 열린 마음으로 반증 가능성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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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삶의 목적은 행복이며 중용을 통해서 이룰 수 있다.
우리 삶에서 워라벨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 삶의 목적은 행복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행복한 삶이란 결코 쾌락적이고 무절제하지 않다.
무절제한 삶에는 더 큰 고통만을 가져다준다.
행복은 쾌락과 도덕 사이의 균형을 잃지 않는 데서 온다.
이런 태도는 '중용' 이라는 말로 요약될 수 있다'
- 아리스토 텔레스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 안광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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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교수님의 '칼 포퍼의 [열린 사회와 그 적들] 읽기' 를 읽었다.

'각자는 각자의 생각을 할 권리가 있다.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없고, 현재 상태에서 가장 최선의 해석이 있을 뿐이다.
마르크스가 얘기하던 유토피아란 것도 있을 수 없다.
왜냐하면 각자가 원하는 각자의 세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나의 목표란 것이 있을 수 없기에
하나의 목표를 위한 급진적인 변화도 옳지 않다.

조금씩 조금씩 함께 세상을 변화 시켜야 한다.

또한, 다수의 행복을 위해 소수의 희생을 강요하면 안된다.
우리 모두 각자의 자유를 존중해야 하기 때문에,
소수라도 불행한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라고 읽었다.

다양한 사람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열린 사람이 되고,
또 열린 사회가 될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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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 사상이라는 것은 결국

안전을 버리고 자유를,

계급 사회에서 자기의 위치에서 받는 자존심을 버리고 평등을

안정된 사회에서 받는 마음의 평화를 대가로 비판적인 자기 의식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개인들은 이런것들에 대해서 불안감을 느낀다.

그래서 다시 누군가에게 복종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전체주의에 기대게 된다.

결국 독일인들도 이러한 문제 때문에 나치즘에 빠지게 되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회사에서 느낄 수 있는 안정감이랑 연결되는 게 아닐까??

나도 이제 혼자 스스로 설 수 있도록 해야겠다.

https://youtu.be/D69ifSbpox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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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비판적 논의를 포기함으로써 시작된다."

"정상 과학은 패러다임이 미리 만들어 놓은 비교적 경직된 상자에

자연을 쳐 넣으려는 노력이다."

"기본적 동의가 없는 것은 철학이지 과학이 아니다."

 

[EBS 인문학 특강 - 장하석의 과학, 철학을 만나다. 1강 과학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fI8w_BYdjtw&t=50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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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퍼는 우리 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합리주의자이다.

비판적 합리주의의 철학은 공리주의를 부정적으로 본다.

공리주의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데, 이것은 소수의 희생을 요구하게 되어 있다.

열린 사회는 사회적으로 희생이 있으면 안된다.

따라서 사회 정책은 행복한 사람을 더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불행한 자들의 고통을 치료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포퍼의 사회 철학 명제는 '최선의 추구 대신에 최악의 제거부터 추진해 가야 한다'는 것이다.

[열린사회와 그 적들 읽기 - 이한구 교수]

 

2. '권위에 저항하지 않으면 전체주의 이데올로기가 사회를 지배할 위험이 있다.

그러므로 과학자들은 비판정신을 가지고 사회를 선도할 의무가 있다.'

 

유대인이었던 칼포퍼는 나치의 등장 그리고 나치에게 생명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에, 전체주의적인 이데올로기의 위험성에 대해서 특히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다.

 

[EBS 인문학 특강 - 장하석의 과학, 철학을 만나다. 1강 과학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fI8w_BYdjtw&t=50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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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사람은 낙타와 같이 무거운 짐을 지고 복종하는 시기가 있다

2단계 
1단계를 지나면 사자와 같이 명령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내린 명령에 자신이 복종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세운 목표와 계획에 자신이 따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1단계의 복종하는 시기가 중요하다

3단계
어린아이와 같이 새로운 것을 만들고 또 망각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춤을 출 수 있어야 한다
내가 믿는 신은 춤을 출 줄 아는 신이다

-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에서..

난 사실 복종의 시기를 안좋게 봤었는데
나를 지금과 같이 밥은 먹고 살 수 있게 만들어준 것은 1단계의 복종의 시기가 있었기 때문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2단계의 시기에 접어들고 있다
내가 계획하고 목표한 일들을 스스로 확실하게 실행하고 이루어보자

그리고.. 언젠가 나도 춤을 출 수 있을까.. ㅋㅋ

이진우 교수님의 '니체 신이 죽은 시대를 말하다' 7강까지 다 들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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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 않는 것이다."

- 장자크루소

 

여러분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 않을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계신가요?

 

https://www.youtube.com/watch?v=R2POZFEBCRU&t=2s

Posted by 공놀이나하여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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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를 먹으며, 이진우 교수님의 니체 강의를 듣는 중..
갑자기 브런치 먹고 공원에서 쉬는 것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초인이 아니라 마지막 인간이라고 한다.

아들이랑 오후에 공원에 가서 놀려고 했는데ㅋㅋ

"초인이란 자기 자신을 끊임 없이 극복하는 사람이고,
마지막 인간은 메뚜기떼와 같이 내 앞의 행복만 좇는 사람이라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91lK2eYKCQA

난 내 자신을 끊임 없이 극복하는 것을 좋아하고,
또 좋은 음악을 들으며 브런치를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굳이 꼭 둘을 나눠야 하는 것인가..?

 

Posted by 공놀이나하여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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